Ep.10 | Thailand Open 2022
HSBC BWF WORLD TOUR SUPER500 R16
우버컵이 진짜 큰 대회였구나
ATK 부스가 사라졌다.
용품점은 YONEX만 남았다.
3층을 지키던 가드들은 모두 집으로 갔다.
조명이 밝아졌고 우버컵은 푸른색 계열이었다면 태국오픈은 붉은색 계열로 바뀌었다.
선수들 등장 음악도 사라졌다. 물론 예선이라 그럴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단체전으로 단련된 나의 궁둥이는 이제 5~6시간 관람은 아주 가볍다.
여행을 하며 자주 느끼는 사실이 하나 있다.
영어는 여행에 필수 요소가 아니라는 것.
영어는 우리에게 많은 편의를 가져다 주지만
반대로 많은 것을 놓칠 수도 있는 행위라는 것.
나 또한 영어가 유창한 편은 아니지만 때에 따라서 내 영어가 유창해 질 때가 있다.
그것은 친구가 영어를 1도 모를 때이다. 이와 같이 여행 중 영어는 그저 상대적인 배려가 필요할 뿐이다.
여행 중 대화가 막막하다면 손짓으로 손짓이 안되면 눈빛으로 상대를 이해해 보려는 경험은 꽤 큰 즐거움을 유발한다. 타인을 지그시 바라보며 소통하는 그 짧은 순간도 일상에서는 쉽게 가질 수 없는 상대적으로 아주 긴 시간일테니. 그러니 관계는 언제나 태도와 마음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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