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minton] Ep.95 24 Kumamoto Masters
제2회 쿠마모토 마스터즈를 다녀왔다.쿠마모토에는 일본 여자 실업팀 중에서도 가장 실력 있는 再春館製薬所 (재춘관 제약소)가 있다.시합장으로 쓰는 현립 체육관은 아담했지만 토너먼트를 진행하기 위한 4 코트의 공간이 충분했고, 오히려 관중 입장에서는 가까울수록 현장감이 더 살아나기에 티켓값에 비해 관람에 큰 즐거움이 있었다. 체육관은 오래된 건물의 티를 벗어낼 수는 없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체육관 내외부와 화장실 상태 그리고 무엇보다 체육관에 설치되어있는 스크린들이 새것의 향을 빛내고 있었다. 티켓 확인과 기념품을 챙겨주시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은 지긋하 나이와 별개로 에너지가 넘쳐 보였다.외부에는 푸드트럭 3개 정도가 와 있었고, 내부에는 술 술 술을 적당한 가격에 팔고 있었다. (500엔)외부에는 토너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