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Badminton

Ep.74 집으로 6시 15분. 지하철 첫 차를 타고 1시간 거리의 체육관으로 민턴을 간다. 우연히도 작년 싱가폴에서 마지막으로 운동을 했던 장소와 같았다. 물론 사람은 전혀 다르지만. 친구 '갤빈'과 함께하기 위해 도착한 주말 새벽 민턴. 새벽 민턴의 분위기는 어느 나라나 비슷하려나. 꽤나 에너지 넘치는 긍정적인 사람들의 힘을 받아가는 기분이다.

Ep.73 Singapore Open SF (Feat.Singapore Indoor Stadium) 요넥스를 찾을 수 없는 토너먼트. 체육관 근처는 모든 스포츠를 위한 군락처럼 보였다. 잠시 머문 것 뿐이지만 어느 한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두루두루 지원을 하는 모습이었다.

Ep.72 싱가포르에서 배드민턴 Smash Max 1년 사이 공간을 확장 이전하셨다. 날 기억하시진 못했지만 여사장님 두 분의 친절은 여전했다. 익숙한 친절함은 나를 조금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있어줘서 너무 감사했다. Na Na Curry https://goo.gl/maps/NpxX3LK8LQaeyPQd6

Ep.71 Gardens by the Bay 나는 하루 세끼를 힘들어 하는 사람이다 나는 하루 두 번의 단 디저트는 힘들어 하는 사람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더라

Ep.70 재회들 첫 만남의 아찔함은 우리에게 어떤 자취로 남았을까 사이의 공허로 노곤해진 우리의 인식은 어느새 친구를 넘어서곤 한다 쌓아온 것들과 쌓아갈 것들이 조금 평평해진 어느날 우리는 만났다

[Travel] Ep.69 밤새고 센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