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영감들

요노스케 이야기 - 요시다 슈이치

창래 2024. 9. 27. 23:46
 
요노스케 이야기
그 시절, 사랑했던 친구, 그리고 청춘 일본 큐슈 지방 출신인 요노스케는 도쿄로 대학을 진학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상경한다. 대학 입학 후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렇게 그들은 4년간의 대학시절을 마감한다. 그리고 사회 입성… 요노스케 친구들은 지친 사회 생활 속에서 어느 덧 하나 둘씩 요노스케를 떠올리게 된다. 새내기 시절, 요노스케의 따뜻한 미소, 동아리 활동 시절, 요노스케의 순박한 표정 등… 하지만 지금 그 누구도 그의 행방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무조건적인 우정을 베푼 우리들의 요노스케는 지금 과연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살아가고 있을까…?
평점
8.1 (2016.07.28 개봉)
감독
오키타 슈이치
출연
코라 켄고, 이케마츠 소스케, 요시타카 유리코, 이토 아유미, 아야노 고, 아사쿠라 아키, 쿠로카와 메이, 에모토 타스쿠, 사츠카와 아이미, 호리우치 케이코, 이우라 아라타, 쿠니무라 준, 키타로, 요 키미코, 오오미즈 요스케, 타나카 코나츠, 에구치 노리코, 쿠로다 다이스케, 마시마 히데카즈, 무로 츠요시, 시부카와 키요히코, 히로오카 유리코

 

19년에 처음 본 이 영화는 여전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만.. 그래서겠지

 

웃긴 사실은 원작이 책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는 것. (2009년 작)

그래도 최애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을 뿐.

 

417. 소중하게 키운다는 것은 '소중한 것'을 주는 게 아니라,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그 상황을 극복해나갈 힘을 가르쳐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441. 누군가를 상처 준 일이 없는 게 아니라, 상처를 줄 만큼 누군가에게 가까이 다가간 일이 없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60. 자기가 하나의 세계 속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갓난아기가 불쑥 세상에 태어나는 걸 보면, 그 하나의 세계 속으로 아기가 들어왔다기보다 아쿠쓰 유이의 몸에서 불쑥 새로운 세계 하나가 만들어진 것 같은 인상이 강했다.

472. 시야 한가득 하늘이 펼쳐졌다. 빌딩에 에워싸인 조그만 공원이라 생각했는데, 하늘은 드넓었다.

 

그럼 요번 주말은 시간을 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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