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노스케 이야기
그 시절, 사랑했던 친구, 그리고 청춘 일본 큐슈 지방 출신인 요노스케는 도쿄로 대학을 진학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상경한다. 대학 입학 후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렇게 그들은 4년간의 대학시절을 마감한다. 그리고 사회 입성… 요노스케 친구들은 지친 사회 생활 속에서 어느 덧 하나 둘씩 요노스케를 떠올리게 된다. 새내기 시절, 요노스케의 따뜻한 미소, 동아리 활동 시절, 요노스케의 순박한 표정 등… 하지만 지금 그 누구도 그의 행방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무조건적인 우정을 베푼 우리들의 요노스케는 지금 과연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살아가고 있을까…?
- 평점
- 8.1 (2016.07.28 개봉)
- 감독
- 오키타 슈이치
- 출연
- 코라 켄고, 이케마츠 소스케, 요시타카 유리코, 이토 아유미, 아야노 고, 아사쿠라 아키, 쿠로카와 메이, 에모토 타스쿠, 사츠카와 아이미, 호리우치 케이코, 이우라 아라타, 쿠니무라 준, 키타로, 요 키미코, 오오미즈 요스케, 타나카 코나츠, 에구치 노리코, 쿠로다 다이스케, 마시마 히데카즈, 무로 츠요시, 시부카와 키요히코, 히로오카 유리코
19년에 처음 본 이 영화는 여전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만.. 그래서겠지
웃긴 사실은 원작이 책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는 것. (2009년 작)
그래도 최애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을 뿐.
417. 소중하게 키운다는 것은 '소중한 것'을 주는 게 아니라,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그 상황을 극복해나갈 힘을 가르쳐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441. 누군가를 상처 준 일이 없는 게 아니라, 상처를 줄 만큼 누군가에게 가까이 다가간 일이 없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60. 자기가 하나의 세계 속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갓난아기가 불쑥 세상에 태어나는 걸 보면, 그 하나의 세계 속으로 아기가 들어왔다기보다 아쿠쓰 유이의 몸에서 불쑥 새로운 세계 하나가 만들어진 것 같은 인상이 강했다.
472. 시야 한가득 하늘이 펼쳐졌다. 빌딩에 에워싸인 조그만 공원이라 생각했는데, 하늘은 드넓었다.
그럼 요번 주말은 시간을 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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