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3 | 아피 랑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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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토)
미술관에서 함께 기다리던 이들은.. 갑자기 관광버스를 타고 홀연히 떠났다.
그제서야 이상함을 느꼈다. 방 하나 정도의 요상한 공간이 유일한 전시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급한대로 지도에서 괜찮아 보이는 박물관 하나를 찾았다.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박물관 보다는 미술관이 개인적으로 좀 더 애착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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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어제의 일이 떠올라 일찍 출발 했건만 주말 저녁은 그다지 교통체증이 심하지 않았다.
함께 저녁과 주스 노래를 나누고 민턴을 다녀왔다.
인도네시아 사람들 중에 분명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있겠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잘한다고 역시 국민 모두가 잘 할 거라는 것은 큰 착각이자 선입견이구나
그래도 운영 방식은 태국과 비슷한 구석이 보였다.
그들은 사설과 공용체육관. 우리나라는 학교 체육관을 대관해 저마다의 환경에 따라 변화한 것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국은 정말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운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체계와 규격을 중요히 여긴다는 점이다. 한국 사람의 재질에 맞게 맞춰 배드민턴도 변해 왔다는 사실을 새삼 느껴본다. 다른 나라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도 떠올려 본다. 고로 민턴을 통해서도 그 나라의 문화와 개인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는 나의 생각에 조금의 힘을 덧붙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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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한 통은 10만 루피아 한화 약 11000원 정도
1시간 대관 5만 루피아 한화 약 6천원 정도
하루 4시간 한 달 4번 대관료 50만 루피아 약 6만원
(예외로 오후는 3시간 4번이란다)
https://youtu.be/n1CmLSyhJ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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