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Badminton

SHI Yu Qi 2109년 인도네시아오픈 중 왼쪽 발목인대 파열.21년. 모모타와의 경기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중국협회에서 10개월 출장정지(나는 왜 코로나 직전 그를 세계 랭킹1위라고 기억하고 있었을까.. 그만큼 다치기 전 시유키 선수 폼이 좋았던 것 같은데.) 악셀센 선수의 세계랭킹 1위 연속 기록은 132주를 남겼다. (신기록 리총웨이 142주)시유키 선수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쟁취.개인적으로 올림픽 본선에서 자국 선수를 만나지 않는다면 가장 유력한 단식 금메달 후보라고 생각한다.플레이 스타일은 첸롱 선수와 닮은 지극히 안정적이고 디테일한 플레이어라고 생각된다.이번 올림픽 확실한 동기부여와 단식이라는 게임 특성상 흔들림을 최소화 하는 그의 성격은 금메달과 매우 근접해 있다고 생각한다.

수카물조 은퇴. 아름다움은 짧을수록 더 빛나는 법이지만그래도 아쉬운 마음인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 그래도 파트너였던 기데온과 비슷한 시기에 은퇴하는 모습이팬의 입장에서는 온전히 그들로 기억할 수 있어서 고마운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안녕 미니언즈..

여단심유진 김가람 안세영 김민선 남단전혁진 조건엽 이윤규 우승훈 정민선 여복이소희 공희용 김혜정 정나은 백하나 남복서승재 강민혁 김원호기 동주 진용 출처: 대한배드민턴협회

2024/04/18 어제였다. 곧 열릴 토마스우버컵이 마지막 국제대회라고 선언했다. 94년생으로 알고 있는데. 단식선수 치고느 너무 이른 은퇴 선언이다.. 20년초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진 큰 교통사고의 여파 이후 임팩트 있는 활약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었지만 그의 정상을 향한 재도전을 뒤에서나마 응원하고 있었는데. 아쉬움이 크다. 말도 안되는 감각과 여유 왼손잡이 특유의 우아함으로 코트를 누볐던 켄토 모모타. 리총웨이 이후 시대를 점령한 악마의 재능. 내가 꼭 챙겨보던 인도네시아 긴팅 선수와 모모타 선수의 라이벌리티 그리고 둘만이 표현할 수 있던 묘한 랠리들. 돌아보니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다. 만개한 재능만큼 아쉬움을 자아낼 소식들도 많았지만 이제 그러한 이야기들도 길을 잃을 시간이다. 이제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