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체 어제 말레이시아를 꺾었고, 오늘 인도네시아를 꺾었다. 언제든 말이 안 되는 사건과 상황이 벌어지니 '스포츠'는 보는 재미와 설렘이 있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이지만 이렇게 갑자기 아무 예고도 없이 훅 이런 말도 안 되는 소식을 접할 줄이야.. 아직은 단식파트에 조금 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요번 대표팀이었는데 이미 피어난 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 최근 말레이시아 '리지지아' 선수의 컨디션이나 대한민국 '전혁진' 선수와의 상성으로 보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 그래도 아직 잘 안 믿기는 결과.. - 지난 7월 코리아오픈 32강에서 이윤규 선수가 홍콩 '리척유' 선수에게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을 보았었다. 자신의 플레이를 채 보여주지도 못하고 경기 중간에 이미 마음이 꺽여버린듯한 모습에 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