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1 Badminyo 마지막 민턴 자카르타
밍 Orion Stadium
어디까지가 우연이고 어디까지가 필연일까
막연하게 그렸던 만남이 떠나기 2틀 전에야 비로소 이루어졌다
손가락으로 채 다 셀 수 없는 친구들을 만났고 먼저 나서서
다가가고 싶을 정도로 정돈 된 그들이었다.
아... 이거지..!
일요일 마다 2~3명씩 랜덤으로
나 또한 작게나마 모임을 꾸려본 결과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저절로 입이 벌어졌다. 굉장히 신비한 경험이었다 라고 밖에 지금 당장 더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보인다.
어디서부터 기억을 되짚어야 하는지 가늠조차 힘들다
버겁지만 집중해서 버티고 선택해 본다.
여행은 그저 다시 시작일 뿐이다
https://youtu.be/5iMGv6i91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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