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onesia Badminton Open 4

[Badminton] Ep.91 Indonesia Badminton Masters 2024 QF

Ep.91 Indonesia Badminton Masters 2024 QF 대중교통의 속도감이 좋다 불과 2년 사이 인도네시아오픈은 많이 부분이 좋아진 것 같다 티켓부스를 경기장 입구 가까이로 옮겼고 인 당 2장으로 티켓 판매를 제한해서일까 입구에 판을 쳤던 암표상은 보기가 드물어졌다 푸드코트는 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로 채워졌다. 그리고 퀄리티와 가격도 조금씩 낮아진 느낌이다 푸드코트는 경기장 2층 뒷편 양쪽에 설치되었으며, 간이로 천장과 개수대도 만들어 놓았다. 입구마다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의 종류를 표시해 놓은 센스도 이뻤다. 부러운 남의 자식 농사를 지켜본 것마냥 기분이가 좋았던 오늘 하루.

Ep.38 Day3 = R16

Ep.38  Day3 = R16 - 아니 티켓을 샀는데 앉을 자리가 없어... - 배드민턴을 모르고 치지 않는 사람도 구경할 수 있는 분위기와 콘텐츠가 필요 한국 대회는 외국 선수들을 보러 갔는데 외국에 나오니 자연스레 팔은 안으로 굽는걸까 피곤해도 한국선수들 경기는 눈에 핏줄 세워가며 노려 보게 된다. - 너무 즐겁고 매우 재미있지만 이 둘을 이겨낼 만큼 피곤도 하다. 소란스러운 관중들 티켓을 사도 앉을 수 없는 좌석 수많은 히잡들 사이로 피어난 눈동자들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인도네시아 언어들 그리고 곧 그리워질 모든 것들 #yonex  #배드민턴 #bulutangkis #badminton  #2022indonesiaopen #jakarta  #bka #istorasenayan  #일시적알파카 #배드..

Ep.36 2022 인도네시아오픈 Super 1000

Ep.36 | 2022 인도네시아오픈 Super 1000 - 어쩌면 이 긴 여행의 최종 종착지가 아닐까 인도네시아 오픈 super1000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예선전(qualifying) 부분이 없어 스케줄이 단촐해 보였다. (R32 시작) 쉽게 끝날 수 있어 보이는 경기가 없어 보였다 랭킹을 얻기가 얼마나 힘든지 새삼 다시 느꼈다 우리가 편히 봐왔던 유튜브 속 대회들 결승 준결승만 들여다 보던 나에게 부끄러움을 가득 안겨주었다. 매 경기 서로 피를 튀기며 싸우는구나 싶었다. 그리고 이런 환경에서 선수들이 플레이 하고 긴장감 압박감을 이겨내고 반복하겠지.. 나름 많이 찾아보고 선수들의 고충을 조금은 더 이해한다 생각했는데 요번 여행은 그런 많은 자만의 벽을 무참히 부셔주었다. 선수들이 버텨내는 무게를 간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