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5-2 | Uber Cup Final Part.2 배드민턴으로 태국 배우기 [우버컵 파이널] | 배드민턴 | Badminton 1경기 안세영 선수가 경기를 지고 나서 나는 100% 확신했다. 아 졌다.. 아 졌구나.. ㅠ 그런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그녀들은 정상에 우뚝 올랐다. 무려 12년만이라고 한다 이래서 스포츠가 나는 좋다. 100% 라는 말을 언제나 부정할 수 있는 인간적인 형태. 삶의 모든 희노애락이 짧은 시간 안에 응축되어 있다. 모든 경기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늦은 저녁과 앞으로 혼자 지내야 하기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사러 근처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광경을 마주했다.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얼굴의 여자 2분이 편의점 바로 옆에 있던 코인세탁기에서 빨래를 기다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