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3 | 아피 랑 하루 - 06.11 (토) 미술관에서 함께 기다리던 이들은.. 갑자기 관광버스를 타고 홀연히 떠났다. 그제서야 이상함을 느꼈다. 방 하나 정도의 요상한 공간이 유일한 전시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급한대로 지도에서 괜찮아 보이는 박물관 하나를 찾았다.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박물관 보다는 미술관이 개인적으로 좀 더 애착이 간다. - 저녁 어제의 일이 떠올라 일찍 출발 했건만 주말 저녁은 그다지 교통체증이 심하지 않았다. 함께 저녁과 주스 노래를 나누고 민턴을 다녀왔다. 인도네시아 사람들 중에 분명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있겠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잘한다고 역시 국민 모두가 잘 할 거라는 것은 큰 착각이자 선입견이구나 그래도 운영 방식은 태국과 비슷한 구석이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