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턴한다롱/민턴일지

역할

일시적알파카 2024. 5. 20. 21:36

클럽 내에서는 구력에 따라 실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최소한의 책임이 있다.

 

A조는 B조를 챙기고, 

B조는 C를 챙기며 실력의 선순환을 만들고

 

10년의 구력은 5년의 구력을 끌어주고

5년의 구력은 2~3년 차의 구력을 보듬어주며 작은 사회를 굴려간다

 

배드민턴 실력이 동호인 생활의 전부인 것처럼 행동하고 가르치려 들고 으스대는 사람들은

결국 쳐주는 이 없이 벤치 신세가 되는 일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노잼이니까

 

우리는 스트레스를 배우러 온 게 아니고

우리는 요청하지 않은 잔소리를 들으러 온 게 아니다.

여기는 회사가 아니다. 제발 질문을 할 때 답을 달라.

 

부디 많은 민턴인들이 건강한 관계 속에서 즐거운 배드민턴의 다양한 재미를 발견해가길.

천천히 더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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