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Badminton 5

Ep.51 귀국

Ep.51 귀국 6/29 - 30 Joo Chiat 아직 걷고 싶은 거리가 참 많다 마지막까지도 싱가폴의 나무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여행은 자주 핑계에서 시작됐다 자주 본다고 내가 그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는 그런 오만에서 벗어나길 그런 배움이 가득한 여행길이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조금씩 이해해갈 수 있기를 조금씩 가까워져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마친다. https://youtu.be/LYP0cDgu-s4

Ep.46 맥주에 취하는 남자들

Ep.46 맥주에 취하는 남자들 내가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우연에 기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일 것이다. 여행이라는 단어에 목적을 붙이고 싶지는 않았다. 허나 더 늦지 않은 시간에 배드민턴을 목적으로 한 번 떠나보고 싶었다. 날 닮은 사람들. 배드민턴에 푹 빠져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문화가 너무나 달라도 배드민턴 하나만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그리고 오늘 나는 여행 떠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여행을 정리해야 할 순간이 찾아왔다는 기분이 들었다. https://youtu.be/IqXVqeEO28I

Ep.45 민턴일지 Singapore

Ep.45 민턴일지 도대체 가늠이 안되기에 무작정 가보기로 했다. Intermedia - low 실력의 모임으로 결정했다. 1번의 버스 환승 총 1시간이 걸렸다 오늘 모임은 생각보다 실력이 낮았던 것 같다. 일단 우리나라와 다르게 나이가 다 섞여 있고 제일 잘 치는 사람이 시 B급 정도쯤 될거라 가늠해 본다. 2시간 운동에 싱가폴 달러 12$ 모든 게임은 21점으로 진행되었다. (콕비 포함) 운동함에 있어 실력을 빼고 이야기를 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배드민턴을 할 줄 안다고 나라를 떠나와 이렇게 쉽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참 신기할 따름이다. 이미 2달 가까이 이렇게 무식하게 다녔지만, 여전히 신기하고 새로운 감정이 드는 것은 내게 각자의 다름을 엿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