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턴한다롱/2024 파리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MD 본선

창래 2024. 8. 11. 09:02

 

결승에 중국/대만이 올라온 이상. 중국이 피지컬적으로 질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지구는 둥근가..

우리나라가 생각 하는 한/일전과 같은 느낌이려나 중국과 대만의 매치는? 궁금하네

 

개인적으로 대만팀은 기복이 심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실력에 거품이 심하다는 생각은 올림픽이 끝난 지금도 변하지 않았지만.. 2회 연속 금메달이라니.. 작두를 심하게 타버렸네.. 잃을 게 없는 자들의 여유려나.. 이들의 2회 연속 금메달.

이 전 중국 푸하이펑 선수의 2회연속 금메달의 느낌과는 너무 다르다. 뭐가 그리 다를까.. 나.. 이야기에 구성이 없다..?

우리는 항상 꽤 멋진 스토리를 원하니까? 역사에는 어떻게 기록되려나. 10년 20년 뒤에는 오늘의 금메달을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 금메달이 전부는 아니지만 기록은 변하지 않으니까.. 

 

큰 대회는 긴장의 연속이고 변수의 연속.

복식은 결국 대회의 급이 높을수록 핵스매시의 중요성을 제외 할 수가 없다는 생각. 그리고 기본. 만들어 주고 때리고.

그들도 사람이고 컨트롤이란 결국 익숙한 환경에서 발휘 된다고 생각.

환경에 적응하는 것 또한 실력이라 말하겠지만 너무 가혹하다..

각 나라 투어를 매년 가지만 체육관은 매번 다르고 날씨도 다르고 그러면 습도도 달라 그런데 에어컨도 좀 달라. 그냥 좀 달라.. 이런 미세한 부분을 보인들이 컨트롤 한다는게 참 대단도 하지만 가혹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리고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상위랭커에게 주는 거짓 관심 때문에 있지도 않은 부담감이 넘치는 이 상황이 싫다. 올림픽은 축제라던데. 왜 우리나라는 항상 피할 수 없는 승부가 되어버린 걸까. 그저 종목의 특성이려나. 선수들의 개인적인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세계에 자신들의 종목을 소개하는 프로모션 자리라고 생각이 든다. 중간의 어딘가 정답이 있으려나. 물론 찾다 끝나 버리는게 이런 질문들이지만. 한번쯤은 가끔은 필요하다는 생각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