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8 쉼과 이해
여행을 하는 내내 편협한 나의 경험과 사소한 고집들은 갈기갈기 찢겨져 나가곤 한다.
상처가 나면 새 살이 돋듯이 주인 행세를 하던 나의 아집들은 이미 떠난지 오래다.
여행은 새로움을 보고 느낀 만큼 자주 피로함을 느낀다.
필요하다면 우린 멈춰 설 줄 알아야 한다.
부족하면 채워가고 넘치면 덜어낼 줄 아는 여행
담아내기만 하다 보면 내가 뭘 담았는지 우리는 새삼 잊곤 한다
https://youtu.be/SloZswLRAdY
'Travel ÷ Badminton > 22 Singapo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50 정리 그리고 Pak (1) | 2024.05.07 |
---|---|
Ep.49 익숙해진 여행 그리고 두리안 (0) | 2024.05.06 |
Ep.47 2AM (0) | 2024.05.04 |
Ep.46 맥주에 취하는 남자들 (0) | 2024.05.03 |
Ep.45 민턴일지 Singapore (0) | 2024.05.02 |